역사의 기적을 만든 영국의 名品 민족주의

Posted by admin on November 23, 2017 in 웨일스의 독특한 문화, 웨일스의 문화 역사 |

It is no accident the United Kingdom has prospered: all its parts gain from it, all would be poorer alone. 《The Economist》
영국(U.K)이 번영을 누려온 것은 우연이 아니다. 영국의 모든 지역(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 北아일랜드)이 U.K 때문에 이득을 보고 있다. 이들 지역이 각각 독립국가가 된다면 지금 보다 더 가난하게 될 것이다. 〉
잉글랜드人, 웨일즈人, 스코틀랜드人, 그리고 영국人

영국은 人種이 각각 다른 잉글랜드와 웨일즈, 스코틀랜드, 北아일랜드로 구성된 연합왕국(UK)이다. 6000만이 넘는 영국 인구 중 잉글랜드가 5000만명이 조금 넘고 스코틀랜드와 웨일즈를 합해 1000여 만 명이다.

잉글랜드는 앵글로색슨族의 나라이고 웨일즈는 켈트族의 땅이고 스코틀랜드는 스코트族이 사는 곳이다. 영어로 잉글랜드 사람은 Englishman, 웨일즈人은 Welshman, 스코틀랜드人은 Scot라고 한다. 北아일랜드는 아일랜드인과 영국에서 건너간 사람들이 살고 있다. 우리가 영국인이라고 부를 때는 연합왕국 Britain 사람이라는 뜻의 Briton이라고 한다. 잉글랜드 사람 전체는 the English, 웨일즈 사람 전체는 the Welsh, 스코틀랜드 사람 전부는 the Scotch, 그리고 영국인 전체를 가리킬 때는 the British라고 한다. 타이태닉號 선장의 유명한 말 “Be British'(영국인답게 행동하라)의 British는 영국인 전체를 의미한다고 하겠다.

세계 어느 곳이든 인접한 나라끼리는 싸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와 웨일즈도 역사적으로 많이 싸웠다. 그러다가 16세기 초에 잉글랜드와 웨일즈가 통합하여 연합왕국이 되고 18세기 초에는 스코틀랜드도 自意(자의)에 의해서 잉글랜드와 연합했다. 이들 세 나라는 지배와 被지배의 관계가 아니고 동맹국과 비슷한 수평적인 관계로 상호이익을 추구했다.

이들은 출신이 잉글랜드이든 웨일즈이든 또는 스코틀랜드이든 Briton(영국인)이라는 영국적 정체성(British identity)을 형성하고, Briton으로서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전쟁이 나면 단결해서 Britons의 나라 Britain 연합왕국을 지키고 발전시켜 세계적인 제국을 건설했다.

이것은 인류 역사 상 유례가 드문 일이다. 민족이 다른 세 나라가 300년이나 넘게 평등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세계 최고의 일류국가를 건설하고 번영을 누릴 수 있었다는 것은 기적에 가깝기 때문이다. 민족감정이나 名分(명분)보다 實益(실익)을 중시하는 영국인 특유의 實用主義(실용주의) 정신이 이러한 기적을 낳은 것 같다. 나폴레옹이 말한 상인의 나라답게 영국은 세계 최고의 名品 민족주의를 만들어 낸 것이다.
‘Britain’은 무절제한 민족주의를 막는 백신

지난 5월7일 총선에서 잉글랜드와 분리해 완전 독립을 주장해온 스코틀랜드 국민당(SNP)이 연합파(Unionists)를 누르고 압승했다. SNP는 스코틀랜드 지역의석 39석 중에서 36석을 차지했다. 이로써 잉글랜드와의 300년 간 연합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코노미스트紙> 보도에 의하면 영국인들(Britons)은 48% 對 34%의 비율로 스코틀랜드는 20년 이내에 연합왕국에 잔류하기 보다는 독립을 희망한다고 했다. 영국인들의 78%는 스코틀랜드가 연합왕국에 잔류하는 게 경제적으로 더 많은 이득을 가지게 된다고 했다. 심지어 스코틀랜드 사람들도 48% 對 33% 차이로 영국에 잔류하는 게 경제적인 이득이라고 답했다.

그런데도 스코틀랜드人들의 45%가 분리 독립을 지지하고 있다. 이렇게 되니 잉글랜드나 웨일즈에서도 불만의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잉글랜드 납세자들의 돈이 국경을 넘어 스코틀랜드로 가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코노미스트紙>는 ‘Britain’의 國力이 약해지니까 영국적 정체성이나 연합왕국에 대한 충성도가 쇠퇴하는 것은 놀랄 바가 아니지만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등 나머지 지역이 문화·상업적·군사적으로 세계무대에서 발언권을 가지기 원한다면, 연합왕국 Britain이 하나의 훌륭한 수단과 도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Britain은 역사적으로 영국인에게 민족주의를 예방하는 훌륭한 백신(vaccine)의 기능을 해왔다. 그래서 Britain 체제는 무절제한 민족주의(intemperate nationalism)를 막아주는 방패막이가 될 것”이라며 민족주의로 인해 연합왕국이 찢어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정치지도자들에게 대중영합주의자들의 국가분열 책동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도 요구하고 있다.

영국의 언론뿐 아니라 보수당이나 노동당도 연합왕국의 유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잉글랜드 출신인 캐머런 現 보수당 총리는 물론 야당인 노동당의 블레어 前 총리나 브라운 前 총리도, 스코틀랜드의 완전 독립을 막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더구나 블레어나 브라운 총리는 모두 스코틀랜드 출신이다. 이들은 국가의 발전을 저해하는 非합리적 민족주의를 경계하면서 연합왕국 Britain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언론은 물론 수많은 지식인들도 동참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영국인들은 잉글랜드 사람, 웨일즈 사람, 스코틀랜드 사람 모두에게 번영을 가져오는 Britain체제를 계속 지켜나갈 것 같다.


蛇足(사족)

김영삼은 대통령 취임식 연설에서 반란집단 首魁(수괴)인 김일성을 향해 “어느 동맹국도 민족보다 더 나을 수는 없습니다. 어떤 이념이나 사상도 민족보다 더 큰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못합니다”라고 했다. 暗君(암군) 대통령 김영삼은 무절제한 대중영합주의적 민족주의자의 전형이라고 하겠다.

노무현은, 김일성의 아들 김정일 逆賊(역적)을 찾아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는 北核문제를 둘러싼 북측의 입장을 가지고 미국하고 싸워왔고, 북측의 입장을 변호해 왔습니다. 그동안 해외를 다니면서 50회 넘는 정상회담을 했습니다만, 그동안 외국 정상들의 북측에 대한 얘기가 나왔을 때, 나는 북측의 대변인 노릇 또는 변호인 노릇을 했고 때로는 얼굴을 붉혔던 일도 있습니다.(중략). 주적 용어 없애 버렸습니다. 작전통수권 환수하고 있지 않습니까…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에 외국군대가 있는 것은 나라 체면이 아니다… 보내지 않았습니까… 보냈고요… 나갑니다.”

노무현은 반역적 좌파민족주의자의 전형이라고 하겠다.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고 아직까지 存續(존속)하며 번영을 누리고 있는 것이 신기하다. 역사의 기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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